
저는 셋째 출산을 해서 이곳에 정부 지원금을 받고 아주 저렴하게 2주동안 지낸 결&규&루니 맘입니다.
처음에 이곳 조리원을 간다고 했을 때 남편이 반대했어요. 저도 막상 이곳에 오기 전까지 반신반의 하면서 왔답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가 그만큼 없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제가 아주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 올립니다.
맨 위 사진은 복도 사진입니다. 아주 우아하고 깔끔한 느낌에 눈이 휘둥그레 졌네요.

요건 방 사진 ^^ 역시 깔끔하고 예쁘죠..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이 들어간 느낌 ㅎㅎ 방에 들어와서 제가 남편에게 한 말이 새아파트 입주한 기분이라고 했죠.
셋째 출산이다 보니 다른곳에서 첫째 둘째 조리원 생활도 해봤는데요. 그때 가장 중요한게 바로 밥이죠..
여기 밥 진짜 맛있어요
밥 사진 보여 드릴께요 ^^ 짠~



전체적으로 간이 싱거우면서 반찬이 다체로워 웰빙식 이였습니다. 저는 살찔까봐 밥은 반공기만 먹고 싱거우면서 맛있는 반찬과 국을 다 먹었지요.. 그래서 화장실 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변비 바이바이 ~
그리고 화장실에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가져오기 불편한 삼푸, 비누 가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에는 드라이기와 유축기가 비치 되었어요. 유축기는 각시밀 인데 깔데기는 병원 매점에서 판매중.. 아님 오시기 전에 인터넷으로 구매 해서 오셔도 좋구요.
자고로 준비물이 제일 궁금 하죠.. 준비물은
치약 칫솔 , 유축기 깔대기 , 모유 저장팩, 팬티, 양말, 수유 브라 ,수유 패드, 물컵, 그리고 사워 할때 쓰는 목욕타월 , 손수건 정도 입니다. 매일 매일 깨끗한 산모복과 수건 지급해 주구요. 아침 9시에 청소 하실때 개인 세탁 물품은 세탁망에 넣어 두시면 세탁후 건조까지 깔끔하게 정돈해서 오후2~3경 가져다 주세요.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아가들 응가 싸면 그때 그때 물로 씻겨주시고 위생 관리에 철저 하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벌써 2주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내일 퇴소 하네요..
아쉬워라... 하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김으로써 앞으로 이용하실 산모님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었길 바랍니다.